Global Analysis

2014년 9월호 개요

David Taylor 9월 2014

로잔 분석 보고서 9월호는 더 읽기 쉽고 여러 가지 포맷으로도 접할 수 있도록 새롭게 단장하였습니다. 더 좋은 보고서 작성을 위해 여러분들의 의견을 기다리겠습니다.

여기 실린 글들 전문을 읽으시든 요약만 읽으시든 이번 호가 여러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활기를 불어넣길 소망합니다. 저희들은 전략적이고 신뢰 가는 분석, 정보, 그리고 견해로 여러분들이 세계선교를 위해 더 큰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길 바라며 현재와 미래의 동향과 동태분석이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여러분의 팀에게 맡기신 모든 것을 관리함에 있어 더 나은 결정을 내리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이번호에는 세계적 현상중 하나인 대형교회 출현과 새로운 교회적 공동체로서 대형교회들이 선교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기독교 선교의 새로운 영역중 하나인 서양불교를 통해 기독교인들이 다른 믿음을 가진 이들과 어떻게 소통하는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포스트모던 세계에서 선교공부의 역리에 대해 분석하고 일과 영성(Faith and Work)을 하나의 동향으로써 그 시작과 끝에 대해 되돌아보았습니다.

가나에 있는 트리니티 신학대학 아사모아갸두 교수는 (J Kwabena Asamoah-Gyadu, Baeta-Grau Professor of Contemporary African Christianity and Pentecostalism at the Trinity Theological Seminary, Legon, Ghana) ‘새 대형교회들은 교인 수 증가를 갈망하고 교인수를 복음전도의 성공과 영적 타당성에 대한 증거라고 자랑스럽게 언급한다‘ 라고 썼습니다. 하지만 이런 대형교회 규모가 행정관리 및 감독을 어렵게 하고 대형교회 리더들 중 몇명은 오히려 성공의 피해자가 되어 정서적 또는 도덕적인 문제들에 휘말리는 일들도 있었습니다. 성공적인 대형교회들이 주변에 많이 있지만 성공적인 선교라면 겉으로 보이는 업적들이 나타나야 한다고 단정 짓는 대형교회의 새로운 신학을 창조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입니다. 아사모아갸두 교수는 ‘우리는 대형교회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복음전파에 쓰는 것에 대해서는 하나님께 감사드림이 마땅하다. 하지만 때론 작은 지역사회중심 교회들이 복음전파에 더 적절할 때가 있다는 것을 기억해야한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뉴질랜드 세인트 죤 대학에서 선교에 대해 강의하는 휴 켐프(Hugh Kemp)는 ‘불교는 1960대에 서양에 빠르게 퍼졌다’ 라고 썼습니다. 오늘날 서양에 있는 불교관련단체들은 교육/수련센터, 출판사, 연구회, 묵상 모임, 호스피스, 책방, 그리고 다양한 전통과 혈통을 대표하는 훈련센터들이 있습니다. 이제는 복음주의 기독교도들이 서양에서 계속해서 확장해 나가는 불교를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불교로 개종하는 다수는 기독교에 환멸을 느낀 교인들이었던 사람들입니다. 서양불교도들은 사회학적으로나 문화적으로 뉴에이지, 신흥 종교, 그리고 신 이교주의를 상당부분 공유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교리나 신념보다는 관례에 더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기독교인들은 매일 성경읽기, 말씀묵상과 기도, 성찬식 참여 같은 그들과 얘기 나눌 주제가 될 수 있는 관례들이 필요하다.’ 라고 휴 켐프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옥스퍼드 선교학센터 톰 할비(Tom Harvey) 학장은 ‘진정한 복음주의 기독교에 있어 선교가 중심이 됨을 성경적, 신학적, 그리고 실용적으로 더 많이 공감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성서 대학과 신학대에서는 많은 대표적인 선교학 프로그램들 표제에서 선교라는 단어를 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선교는 성경적 그리고 신학적 반영함에 있어 중심으로 자리잡았고 특히 선교교육에서는 통전적 변화, 성경적 신학적 선교의 중심, 변화적인 조치를 포함한 연구방식을 중요시 하고 전통적인 교육방법들을 다시금 되돌아보게 만들고 있습니다. ’선교교육에 있어 중대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이 시기에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그리고 동유럽에 있는 기독교학자들의 기여는 매우 유용한 지식, 지혜, 그리고 효과적인 관례가 될 것이다.‘ 라고 톰 할비 학장은 결론지었습니다.

텔로스 벤쳐 공동 창립자 에릭 퀀은 ‘당신이 어떤 단어를 쓰던 하나님은 일과 영성 운동을 촉발시킬 것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예전에 일과 영성 운동이 없었던 것도 아니고 성공적인 예가 없어서도 아니지만 드디어 세계적인 운동으로써 시작단계인 것처럼 느껴지고 있습니다. 현재 일과 영성에 대한 노력들은 여러 곳에 분열되어 있기때문에 우리는 모든 열방과 민족을 한데 모아서 하나의 생태계를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성공한 운동들을 보면 어느 시점에서 더 이상 운동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새로운 운동을 시작하기 위해 보내셨고 그 결과 세계 교회가 탄생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복음주의 벤쳐기업들이나 선교를 목적으로 하는 사업등이 생기기를 바라고 우리 삶속에 일과 영성이 통합되어 우리 삶 모든 부분에 자연스럽게 배어나오는 때가 와서 일과 영성 운동은 사라지길 바란다.’ 라고 에릭 퀀은 결론지었습니다.

이번 호에 대해 문의사항이나 코멘트가 있으시면 [email protected]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로잔 분석 보고서 는 11월에 발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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